정보 및 인력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국 과학의 경쟁력 확보를 지향합니다
1. 본인 소개
저는 선임 연구원 김호준입니다. 인터뷰 기회를 주신 K-BioX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학부시절부터 쭉 재료공학을 전공했고 그중에서 생체재료와 고분자 재료에 관심이 많습니다. 학부시절에는 대전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박사 과정을 보냈습니다. 그 후에는 전문 연구 요원으로 병역특례를 위해서 KIST로 와서 지금 3년째 복무를 하고있습니다. 작년 11월 20일부로 선임연구원으로 발령을 받아 이제 실험실 셋업을 하고 있습니다.
2. 본인 연구 소개
하지만 문제는 이 재료를 우리가 원하는 형태로 균일하게 만드는 게 굉장히 어려운데 제 메인 work 중에 하나는 microfluidics device를 직접 만들어서 cubic phase의 입자를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in vitro 레벨에서도 굉장히 높은 효율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고요.
이 과정에서 저는 lipid 자기조립 자체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제 17년호 PNAS 에 실렸던 논문인데 lipid 자기조립 조건을 어떻게 제어했을 때 이 lipid 가 기존의 6nm 였던 물 기공층 (water channel)의 diameter 가 특정 조건에서는 약 38nm, 즉 채널로만 봤을 때는 6배가량 확장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태까지 가장 큰 lipid 구조로 알려져 있고 이 구조는 또 굉장히 단결정으로 성장하는 독특한 특성을 보여주었는데 현재는 이 리포트 만한 상태이고 이 재료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다양한 bio application에 적용하고자 한국에서 실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유전자 전달 쪽에 초점을 맞춰왔고 기초 연구에 초점을 맞췄었다면 KIST에서는 질병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실증연구를 하는 데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3. 기관 소개 KIST
기관에 대해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KIST는 한국의 종합정부출연 연구소이고 저는 Intelligent Biomonitoring Laboratory에 속해 있습니다. 이 연구실에는 다양한 platform 들과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석기술을 갖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실입니다.
4. 감사의 말